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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아 1년, 잃어버린 잠을 되찾기까지

SeaHeal 운영자·육아 카테고리

아기가 태어나고 첫 몇 달은 "잔다"는 개념 자체가 사라졌다. 2~3시간마다 깨는 아기 옆에서, 재우는 것도 힘들었지만 재운 뒤 다시 잠드는 나 자신도 문제였다. 몸은 완전히 지쳤는데,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눕자마자 잠들지 못하는 밤이 많았다.

아기를 재우는 것과 나를 재우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

처음엔 아기 재우는 방법에만 몰두했다. 백색소음이 아기에게 좋다는 걸 알고 빗소리를 틀어줬는데, 효과가 있었다. 안고 있을 땐 자다가 눕히면 깨던 아기가, 미리 소리를 틀어두니 확실히 덜 깼다.

그런데 아기를 재우고 난 뒤 내 차례가 문제였다. 아기가 언제 다시 울지 모른다는 긴장 때문에 얕은 잠만 자게 됐다. 이건 아기를 위한 소리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했다.

부모의 수면을 위해 바꾼 것

같은 방에 있는 백색소음기를 아기와 나 사이의 완충 장치처럼 활용했다. 일정한 소리가 있으니 아기의 작은 뒤척임 소리에 매번 깨는 일이 줄었다. 정말 울음소리가 나면 그 소리를 뚫고 들리기 때문에, "혹시 몰라서 얕게 자는" 습관도 조금씩 줄었다.

또 하나는 낮잠이었다. 아기가 낮잠 잘 때 같이 20분만 자는 습관을 들였다. 처음엔 "그 시간에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"라는 죄책감이 있었는데, 20분 낮잠 하나로 오후 컨디션이 확연히 달라졌다.

1년이 지난 지금

아기의 수면 패턴도 안정되고, 나도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밤에 좀 더 깊이 잘 수 있게 됐다. 돌아보면 "아기 재우기"와 "부모 재우기"를 따로 생각하지 못했던 게 초반에 더 힘들었던 이유였던 것 같다. 둘 다 각자의 방법이 필요했다.

SeaHeal에는 아기용 볼륨 가이드와 부모를 위한 타이머 기능이 함께 있습니다. 한번 살펴보세요.